경주 가야할밀면입니다.

경주 밀면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아서 간 곳입니다.

가게 영업시간은 11:00~19:00까지였고 화요일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월별로 쉬는 달도 있습니다. 3월~8월은 19:00까지 9월~10월은 15:00까지 11월~2월까지는 영업 안 하십니다.

아마 겨울이라서 차가운 밀면 수요가 적어서 문을 닫고 쉬시는 것 같습니다.

가게 입구
가게 입구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물밀면 비빔밀면 물비빔면 만두가 있습니다. 곱빼기는 1000원 추가입니다.

저는 물밀면 비빔밀면 둘 다 곱빼기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2~4인 테이블이 8 테이블 이상 있었고 좌식도 2 테이블 정도 있어서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기본찬
기본찬

기본찬입니다.

냉면무를 주시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고 밀면 드실 때 같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육수
온육수

물과 온육수는 셀프인데 온육수가 맛있습니다.

냉면집이나 밀면집에서 온육수를 먹고 맛있다고 느낀 적이 잘 없는데 여기는 온육수가 맛있어서 온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육수는 한약향이 많이 나거나 하진 않고 약간 달달한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온육수를 먹고 밀면이 조금 더 기대가 됐습니다.

만두
만두

 

밀면을 기다리다가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모양은 일반적으로 아는 만두보다 조금 더 길쭉한 모양입니다.

고기만두 4개 김치만두 4개로 나왔습니다.

고기만두김치만두
만두 단면

만두는 피가 조금 얇은 편이었고

고기만두는 무난한 고기만두 맛이었는데 김치만두가 조금 특색 있었습니다.

매운 걸 잘못 드시는 분은 먹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엄청 맵다는 아니지만 매운맛이 꽤 많이 나서 안 매운 김치만두를 생각하신다면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밀면과 만두
밀면과 만두

만두가 나오고 잠시만 계시면 바로 밀면이 나옵니다.

물밀면비빔밀면
물밀면과 비빔밀면

밀면이 나왔는데 곱빼기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릇크기 자체가 크고 안에 면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고명도 계란지단과 삶은 계란 고기 한 점이 들어가 있어서 푸짐합니다.

맛은 예전에 다른 밀면을 먹었을 때 너무 한 방향이 많이 나서 불호가 있었는데 이 가게는 따로 호불호는 없을 듯한 맛입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온육수에서 느껴졌던 단맛이나 향이 차가워서 그런지 훨씬 덜 나서 무난하게 좋았고 비빔밀면도 양념맛이 엄청 강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면은 엄청 탄력이 좋아서 라면과 쫄면 사이의 식감정도로 엄청 쫀쫀했습니다.

 

탄력 있는 면을 좋아하시고 초급자가 도전할만한 밀면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게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다들 친절하셨고 가게도 깨끗했습니다. 주차는 앞에 길에 주차를 했는데 크게 자리가 없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이 많으신 분이 아니시라면 보통으로 충분합니다.

곱빼기는 정말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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